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일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계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생활이 빠듯하다 보니,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이어가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아이들이 많이 자란 지금 돌아보면, 저축의 중요성을 말로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모아보고, 쓰고, 다시 계획하는 경험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지금 다시 아이들과 저축을 시작한다면, 큰 금액보다 아이가 납득할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함께 정하고 싶습니다. 이 글에는 그런 마음으로 중·고등학생 자녀와 시도해 볼 방법을 정리했습니다.1. “저축해야 한다”보다 “무엇을 위해 모을까?”부모는 미래를 준비하라는 마음으로 저축을 권하지만, 아이에게는 그 미래가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