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 아이의 엄마이자 작은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청소년 경제교육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한 데에는 오래된 바람과 아쉬움이 있습니다.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돈을 다루는 일을 실제 삶에서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용돈을 나누어 쓰고,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작은 선택의 결과를 직접 느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았습니다. 가계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 늘 빠듯했습니다. 당장의 생활을 꾸려가다 보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자본주의 안에서 살면서도, 그 세상을 잘 몰랐습니다사업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돈을 벌고 써왔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가 사는 세상을 너무 모르고..